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이동훈 기자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 29)가 오는 7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유노윤호가 오는 7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7월 21일 입대 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전역일은 2017년 4월 20일이다.
SM 측은 유노윤호의 입대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SM은 "유노윤호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노윤호의 입대로 향후 동방신기의 활동 방향에도 새삼 관심이 쏠린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왼쪽)과 유노윤호 /사진=스타뉴스
유노윤호는 지난 2004부터 최강창민과 함께 동방신기 멤버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 왔다.
이와 관련 SM 측은 스타뉴스에 "유노윤호의 입대로 동방신기는 군복무 기간 중 활동을 잠정적으로 쉴 예정"이라며 "최강창민은 그 기간 동안 독자적으로 개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노윤호의 입대와 관련 네티즌은 무사 전역을 기원했다. 네티즌은 "몸 건강히 잘 다녀오라", "전역까지 기다리겠다"며 그의 입대를 응원했다.
한편 유노윤호가 속한 동방신기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스페셜 라이브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노윤호는 현재 SBS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를 촬영하고 있으며, 입대 전 마지막으로 7월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