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티저 표절 논란..SBS "저작권 문제..삭제 조치"

윤상근 기자  |  2015.06.09 14:27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이 이번에는 티저 영상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9일 관계자에 따르면 '너사시' 제작진은 지난 6일 공개했던 첫 티저 이미지를 삭제 조치했다. 첫 티저 이미지 공개 뒤 일각에서 애니메이션 'Jinxy Jenkins, Lucky Lou'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콘셉트가 하지원의 티저에서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게 이유였다.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해당 담당자 측과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바로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버전의 티저를 준비하고 있다. 곧 새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원의 1년 만의 TV 드라마 차기작으로도 관심을 끈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 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했다.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 이주승, 최정원, 인피니트 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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