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진야곱, 앞으로가 더 기대"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투, 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은 11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서 6-0으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진야곱이 7이닝 무실점으로 생애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3승(3패)째를 신고했고 리드오프로 나선 정수빈이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허경민과 로메로, 양의지, 오재일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진야곱이 호투한 부분 보다는 마운드에서 보여준 여유 있는 모습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타자들도 상대 선발투수를 상대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타격을 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