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74↑

전상준 기자  |  2015.06.26 13:42
피츠버그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5번-3루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선발 출장한 건 지난 22일 워싱턴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하며 강정호의 타율은 기존 0.272에서 0.274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2회 무사 1루 자신의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이후 강정호는 2사 1루 때 서밸리의 평범한 땅볼을 신시내티 수아레즈가 공을 놓쳐 2루까지 진루했고 머서의 적시 2루타에 힘입어 득점을 올렸다.


4회에는 선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6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낮은 4구째를 잡아당겨 이날 첫 안타를 뽑아냈다. 2경기 연속 안타다. 강정호는 2사 1,2루 때 서밸리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머서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 못했다.


강정호는 8회 2사 때도 좌중간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터트렸다. 이어 마르테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후속 서밸리가 우익수 플라이로 잡히며 또다시 득점 추가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연장 10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의 야수선택으로 다시 출루했지만 후속 월리가 1루수 땅볼을 치며 2루에서 아웃됐다. 12회말 무사 1,2루 6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라인드라이브 더블아웃을 당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강정호는 2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4-4 동점을 이루던 13회초 신시내티 선두 필립스에게 결승 솔로포를 허용했고 13회말 득점에 실패하며 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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