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살인사건..40대 남성 옛 동거녀 살해

김지현 기자  |  2015.07.01 16:34
/그래픽=뉴스1 /그래픽=뉴스1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옛 동거녀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안양 동안경찰서는 30일 흉기를 휘둘러 옛 동거녀를 살해하고 옛 동거녀의 남자친구를 다치게 한 김모(40)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8시10분께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흉기로 옛 동거녀 A(46)씨를 찔러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A씨의 남자친구(43)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의 남자친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와 6개월가량 동거했던 김씨는 A씨가 이별 후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양 살인사건, 정신 차려도 위험한 세상", "안양 살인사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양 살인사건, 사람 만날 때 처음부터 조심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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