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끝내기' 김태형 감독 "선수들이 정말 잘해 할 말이 없다"

잠실=김우종 기자  |  2015.07.03 22:52


짜릿한 연장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두산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가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8-7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3-7로 뒤진 가운데, 7회 1점, 8회 3점을 뽑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10회말 고영민이 1사 2,3루 기회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2승31패를 기록하며 4위 넥센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넥센은 41승1무34패를 기록, 리그 4위를 유지했으나 두산과의 승차가 더욱 벌어졌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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