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염경엽 감독 "투수들의 집중력 칭찬"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OSEN

짜릿한 역전승으로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를 장식한 넥센의 염경엽 감독이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두산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 43승1무34패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42승33패를 기록하게 됐다.

넥센은 팀이 4-5로 뒤진 8회초 박헌도가 두산 이현승을 상대로 짜릿한 결승 투런포를 치며 6-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전체 투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1점 차 승부를 잘 지켜낸 조상우, 손승락은 물론, 역전포의 주인공 박헌도, 신인으로서 훌륭한 피칭을 한 김택형을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