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 추가 사망자-확진자 '0명'..진정세 기대

전상준 기자  |  2015.07.06 10:16
메르스 치료 의료기관. /사진=뉴스1 메르스 치료 의료기관. /사진=뉴스1


메르스로 인한 추가 사망자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진정세로 접어들 가능성을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6일 "메르스로 인한 새로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도 없다"고 메르스 일일현황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수와 확진자는 각각 33명과 186명으로 유지됐다.

지난 2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의 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다시 확산 우려가 퍼졌지만 6일 추가 사망자-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며 진정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1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퇴원자는 60세 남성인 30번 확진자다. 30번 확진자는 그동안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을 보여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격리자도 전날보다 75명 감소해 907명이 됐고 격리 해제자는 총 1만 5419명으로 하루 동안 261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한편 앞으로 잠복기가 남은 의료기관은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등이다. 복지부는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에 대해 6일까지, 강동경희대병원 포함한 강동 지역 의료기관은 10일까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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