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문 "'암살', 영화 이상의 영화..의미 크다"

김소연 기자  |  2015.07.07 20:12
왼쪽부터 조진웅, 전지현, 최덕문/사진=임성균 기자 왼쪽부터 조진웅, 전지현, 최덕문/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최덕문이 영화 '암살'이 갖는 의미를 피력했다.

7일 서울시 중구 청계광장에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김해숙 등 '암살' 주역들이 총출동해 개봉에 앞서 관객들과 소통했다.

최덕문은 "우리 작품은 영화 이상의 영화"라며 "올해 광복 70주년이다. '암살'은 한번 틀고 마는 영화가 아니라 앞으로도 회자될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진웅 역시 "촬영 당시 김해숙 선배가 '영화 촬영 힘든데 우리 조상들은 나라 지키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하더라"며 "그런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암살'은 '타짜',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1933년 중국 상하이와 한국 서울을 배경으로 암살 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최덕문은 행동파 독립군 황덕심 역을 맡았다. 황덕삼은 헝가리 마자르에게 기술을 전수 받은 폭탄 전문가. 우직한 성격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에 합류하다.

조진웅은 극중 생계형 독립군 속사포를 선보인다. 속사포의 본명은 추상옥으로 뛰어난 언변과 순발력의 소유자. 먹고 사는 일이 우선인 생계형 독립군이지만 무관학교 마지막 멤버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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