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vs오대환, '베테랑'·'오피스' 극과극 매력 발산

김소연 기자  |  2015.07.29 14:59
영화 \'베테랑\', \'오피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오대환/사진=스타뉴스 영화 '베테랑', '오피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오대환/사진=스타뉴스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탄탄한 내공을 쌓은 오대환이 스크린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대환은 8월5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에서 육체파 코믹형사 왕형사 역할을 맡았다. 강력한 존재감으로 얼마 전 진행한 시사회 이후 관계자들의 관심도 폭발적이다.

'베테랑' 연출자인 류승완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오대환은 동물적인 감각과 본능에 충실한 2015년 충무로 최고 블루칩"이란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오대환은 29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될 '베테랑' VIP시사회 무대인사에도 참석 할 예정이다.

'베테랑'에 이어 '오피스'에서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오피스'는 제68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 오대환은 정재일 역할을 맡아 '베테랑'에서 보여줄 코믹적인 연기와 상반되는 표독스런 스릴러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오대환의 폭 넓은 연기 스펙드럼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오피스' 제작보고회에서 고아성은 "나와 류현경 선배가 오대환 팬클럽 회장, 부회장이었다"며 "다음 작품에 들어가면 촬영장에 커피차 서포터즈를 할 예정"이라며 오대환의 인간미와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오대환은 MBC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선 사랑스런 지질이 백수 마창수 역을 소화하고 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는 오대환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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