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브로큰발렌타인 故 반 애도 "이건 아니잖아..미안해"

김유미 인턴기자  |  2015.08.04 08:54
윤하/사진=스타뉴스 윤하/사진=스타뉴스


그룹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윤하가 반을 애도했다.

윤하는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갑작스런 비보에 경황이 없습니다. 오빠랑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가는 길 바래다주러 갈게요. 너무 미안해"라는 애도의 글을 올렸다.

/사진=브로큰발렌타인 반 페이스북 /사진=브로큰발렌타인 반 페이스북


한편 브로큰발렌타인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고인이 된 반이 소속된 브로큰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된 2007년 그룹명을 '브로큰발렌타인'으로 바꾼 후 인디밴드로 활약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후 KBS 2TV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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