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우스햄튼, '첼시 MF' 로메우 영입..3년 계약

전상준 기자  |  2015.08.13 08:43
로메우를 영입한 사우스햄튼. /사진=사우스햄튼 홈페이지 캡처 로메우를 영입한 사우스햄튼. /사진=사우스햄튼 홈페이지 캡처


사우스햄튼이 스페인의 유망한 미드필더 오리올 로메우(24)를 영입했다.

사우스햄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의 미드필더 로메우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 따르면 500만 파운드(약 91억 6000만 원)다.


로메우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중앙 미드필더다.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길러낸 스타 중 한 명으로, 지난 10/11시즌에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뛴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첼시로 이적해 입단 첫해 16경기에 출전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듬해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로메우는 스페인 발렌시아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올 여름 로메우는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로메우는 "사우스햄튼은 내 경력에 변화를 주기에 좋은 클럽이다. 2년간 임대 생활을 하며 정착할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사우스햄튼 이적을 결정하게 된 이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메우는 올 시즌 곧바로 사우스햄튼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한 사우스햄튼은 올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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