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노' 곽정환PD, OCN 80억 대작 첩보물로 컴백

문완식 기자  |  2015.08.14 08:01
곽정환PD /사진=이동훈 기자 곽정환PD /사진=이동훈 기자


'추노', '도망자' 등을 연출한 곽정환PD가 80억 대작 첩보물로 컴백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곽정환PD는 제작비 8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 드라마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의 장르는 첩보물로 알려졌으며, CJ E&M 계열 OCN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

곽PD의 이번 첩보물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자신의 장기를 펼칠 수 있는 장르로 돌아왔기 때문. 곽PD는 그간 '추노', '도망자' 등을 통해 액션 드라마의 새 장을 열어왔다.

하지만 2013년 연출한 tvN 농구드라마 '빠스껫볼'이 부진하며 아쉬움을 안겼다. '빠스껫볼'은 해방기 농구팀의 선전을 담은 시대극이었다.

한 관계자는 "곽PD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첩보 액션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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