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넷 유환식 대표,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영광CC 진주환 전무 Volvik 문경안 회장(왼쪽부터).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2015 KLPGA 영광CC·볼빅 시니어투어 파이널 with SBS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10개 대회로 열렸던 시니어투어는 올해 3개 대회가 늘어난 13개 차전으로 열리게 됐다. 이번 시니어투어 파이널은 11차전 6천만 원, 12차전 7천만 원, 최종전 8천만 원으로 대회별 총상금액이 크게 증액됐으며 각 차전별로 퀄리파잉 라운드를 실시해 공정한 출전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차전인 13차전은 3라운드 54홀로 치러져 흥미롭고 치열한 경기를 통한 시니어 최강자를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주최사인 영광 컨트리클럽 진주환 전무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우수한 여자 프로골퍼가 지속적으로 배출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다양한 계층의 골퍼가 참여하는 대중 스포츠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볼빅의 문경안 회장도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시니어투어 파이널이 세계무대로 뻗어 나가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저변확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 SBS골프의 유환식 대표이사는 "한층 더 대회다운 면모를 갖춤으로써 시니어투어가 발전할 수 있어 기쁘다. KLPGA를 사랑하는 시청자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좋은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