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끝' LG 양상문 감독 "월요일에도 경기장 찾은 팬들께 감사"

잠실=한동훈 기자  |  2015.08.17 21:55
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짠물 계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직전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5위 다툼에 한창인 KIA에 고춧가루를 시원하게 뿌렸다.


LG는 17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서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6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6패)째를 신고했다. 7회 1사부터 진해수와 임정우, 봉중근이 1실점으로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LG 양상문 감독은 "선발 우규민이 잘 던졌다. 실점 후 바로 따라가는 득점을 만들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월요일에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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