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3년 만에 잠실구장 '방문'.. '2번째 응원'

잠실=김우종 기자  |  2015.08.29 19:19
한화 김승연 회장. /사진=뉴스1 한화 김승연 회장. /사진=뉴스1


한화 김승연 회장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야구장을 직접 찾아 한화 선수들 응원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후 7시께, 3회말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 김승연 회장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김 회장은 잠실구장 본부석에 앉은 뒤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 회장의 올 시즌 두 번째 야구장 나들이다. 김 회장은 지난 21일 kt위즈와의 홈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당시 한화는 7연패 수렁에 빠져 있었으나 김 회장의 방문 당일 경기서 승리하면서 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 관계자는 "연패로 사기가 저하된 상황에서 팀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다시 잠실구장을 찾아 한화 선수들 응원에 나섰다. 김 회장이 잠실구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12년 5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한화 관계자는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선전을 기원하고,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잘해서 가을야구에 진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을 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4회초가 종료된 현재, 1-3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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