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투빅, 원곡에 R&B 감성 살렸다..돌풍 예감

오누리 인턴기자  |  2015.08.29 19:25
/사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쳐 /사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쳐


그룹 투빅(지환 준형)이 통기타로 관객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29일 오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번안 가요 특집'편이 방송됐다. 이날 투빅은 트윈폴리오 '키스로 봉한 편지'를 선곡, 무대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투빅만의 색깔도 보여드리고 옛 생각에 잠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투빅은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래 초입부분은 오직 기타 선율로만 반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중반부 이후에는 리듬감과 빠른 템포가 더해지면서 투빅만의 R&B 느낌을 살렸다. 또 두 사람의 폭발적인 고음은 무대를 장악하기에 충분했다.

정재형은 "클래식한 보컬도 잘한다"며 칭찬했고 문희준도 "원곡에 충실한 무대"였다며 투빅의 선전을 예고했다.

결국 투빅은 385표를 받아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3연승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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