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오미연, 전인화가 가둔 방에서 숨졌다

오누리 인턴기자  |  2015.09.06 23:07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내 딸 금사월' 오미연이 딸 전인화가 가둔 방에서 숨졌다.

6일 오후 MBC 새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2회에서는 김혜순(오미연 분)이 남편 신지상(이정길 분)과 함께 과거 살던 집을 찾아갔다. 치매에 걸린 김혜순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창고방에서 잠들었다.


잠시 자리를 빠져나와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온 신지상은 소국자(박원숙 분)을 발견, 그녀에게 "딸 득예가 오면 엄마가 창고 방에 있으니 데려가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소국자는 술에 취해있는 상태여서 제대로 듣지 못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과거의 집으로 간 신득예는 창고 방이 열려 있어서 자물쇠로 잠궜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신득예는 부모님이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는 것에 걱정했고, 이제 서야 소국자는 "아 맞다 아까 바깥사돈이 그러는데 안사돈이 그 집 어딘가에 잠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신득예는 김혜순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불길이 휩싸여 있는 것을 보고 오열했다. 김혜순이 촛불을 가지고 장난을 쳐서 화재가 났다.

신득예는 방문을 열려 했지만 자물쇠의 키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근처에 있던 도구들로 방문을 깨 부셨지만 방 안에 오래 갇혀있던 김혜순은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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