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죄송"..마이비 지원, 눈물의 부상 '투혼'

문완식 기자  |  2015.09.07 14:54
마이비 지원 /사진=스타뉴스 마이비 지원 /사진=스타뉴스


신예 걸그룹 마이비(myB, 주경 지원 유정 문희 희주)의 지원이 전치 8주 부상에도 이를 악물고 투혼 중이다.

마이비 지원은 지난 달 음악 방송프로그램 데뷔 무대에서 타이틀곡 '심장어택' 안무 중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hamstring, 엉덩이와 무릎관절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 부상을 입었다.


지원의 안무 중 발차기가 있었는데 데뷔 무대에서 의욕이 충만한 나머지 너무 세게 다리를 뻗었다 부상을 당한 것이다. 지원은 무대 후 다리가 아팠지만 이를 소속사(마루기획) 측에 알리지 않고 혼자서만 끙끙 앓았다고 한다.

이후 안무 연습 과정에서 지원의 오른쪽 다리에 까맣게 멍이 든 것을 발견한 소속사 관계자가 확인 결과, 데뷔 무대에서 부상을 입은 사실이 밝혀졌고 지원은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진단 결과 지원은 전치 8주 진단이 나왔으며, 이후 무대에서는 안무를 수정, 가만히 서 있는 것으로 대체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원이 '아파서 죄송하다'고 계속해 정상 안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이번 한번만 무대에 서고 가수 활동 접을 것이냐'고 겨우 타일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본인이 무척 아쉬워하고 있지만 지금 몸을 추스르는 게 장기적으로 지원과 팀에 도움이 된다는 걸 얘기해주면서 위로하고 있다"며 "지원의 부상 투혼에 다른 멤버들도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팀에 파이팅 분위기가 넘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비는 지난 8월 25일 '심장어택' 음원을 공개한 후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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