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휴식' 한화 송창식, 홈런 2방 맞고 조기교체

잠실=한동훈 기자  |  2015.09.09 19:05
한화 송창식.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송창식.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117구를 던지고 3일만 쉰 채 선발 마운드에 오른 송창식이 1이닝 만에 교체됐다.

한화 이글스 송창식은 9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5일 대전 두산전에서 117구나 던졌기에 충분한 휴식은 아니었다. 1회에만 27구를 던지며 2실점했고 2회 첫 타자를 상대하고 강판됐다.


1회말부터 홈런을 맞으며 고전했다. 선두타자 임훈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 이진영에게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투런포를 허용했다.

박용택도 우전안타로 내보내며 연속 3안타를 맞았다. 서상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히메네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5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아웃카운트를 1개밖에 잡지 못했다. 양석환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안정을 찾았고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등판한 송창식은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는 2회말 현재 LG가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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