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구 완투승' LG 소사 "노히트노런 꼭 해보고 싶었다"

잠실=한동훈 기자  |  2015.09.09 21:45
LG 소사. /사진=LG트윈스 제공 LG 소사.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소사가 132구 역투를 펼치며 한화 이글스 타선을 잠재웠다.

소사는 9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9이닝 동안 132구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9승(10패)째를 신고했다. 7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지만 8회 1사 후에 안타를 맞았고 9회초에 결국 1점을 내줬다.


경기가 끝난 뒤 소사는 "강상수 코치와 이야기하며 팔 높이를 조금 높였다. 빠른 공 제구력이 좋아졌다"고 설명하며 "한화는 빠른 주자가 많아 볼넷을 주지 않는 것에 주력했다. 노히트노런은 꼭 해보고 싶었지만 상관없다. 팀이 이겨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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