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미디어데이] 양 팀 주장 조동화·이택근 이구동성 "말이 필요 없다"

목동=한동훈 기자  |  2015.10.06 15:10
넥센 이택근. /사진=OSEN 넥센 이택근. /사진=OSEN


"다들 경험 많다. (주장으로써)특별히 해줄 말은 없다."

KBO는 6일 목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SK에서는 주장 조동화와 투수 정우람이, 넥센에서는 주장 이택근과 타자 박병호가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양 팀 주장은 선수들을 믿는다며 특별한 말은 필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조동화는 "준플레이오프 짐까지 싸왔다"면서 "최종전을 앞두고 벼랑 끝에 있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셨지만 긴장하지는 않았다. 2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지만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기세에서 눌리지 않는 것이다. 기에 눌리면 자기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 일부러 오버도 하고 세리모니도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택근 역시 "제가 잘 못해서..."라고 말을 흐렸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도 해 봤고 경험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또 해줄 말은 없다. 선수들이 알아서 다 잘할 것"이라 담담히 말했다.

SK 조동화. /사진=OSEN SK 조동화.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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