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3일 휴식' 넥센 양훈, 두산 이현호와 선발 '격돌'

목동=김우종 기자  |  2015.10.13 22:14


넥센 양훈과 두산 이현호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서 '2015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3차전에서 넥센은 5-2로 승리하며, 기사회생 시리즈 전적을 1승 2패로 만들었다. 이제 넥센은 2연승, 두산은 1승만 더할 경우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3차전 종료 후 넥센은 선발 투수로 양훈을 예고했다. 양훈은 지난 10일 잠실구장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 3일 휴식을 취한 양훈이 어떤 투구를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맞서 두산은 선발 투수로 신인 이현호를 내세웠다. 지난 2011년 프로에 데뷔한 이현호는 상무를 제대한 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49경기에 출전해 6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9. 올 시즌 선발 등판한 경기서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14로 좋았다.

양 팀 모두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다. 두산은 한 경기의 여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4차전에서도 패할 경우, 오히려 흐름은 넥센 쪽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다. 과연 두 선발 투수들은 어떠한 활약을 펼쳐 보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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