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타' 두산 양의지, 준PO 4차전 '데일리 MVP' 선정

목동=김우종 기자  |  2015.10.14 23:10
두산 양의지. /사진=뉴스1 두산 양의지. /사진=뉴스1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 MVP로 선정됐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1-9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 2013년 이후 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양의지는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팀이 8-9로 뒤진 9회 조상우를 상대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쳤고, 이 사이 두산 좌익수 문우람이 공을 더듬는 틈을 타 김현수가 홈을 밟았다. 결국 양의지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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