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박나래, 김구라 향해 전라도 욕 작렬 '폭소'

윤상근 기자  |  2015.10.15 06:52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개그우먼 박나래가 선배 김구라에게 구수한 욕을 날렸다.

15일 MBC에 따르면 박나래는 최근 진행된 MBC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 녹화에서 과거 서울에 와서 놀랐던 것들을 얘기하던 중 "서울에서 욕을 듣고 너무 웃겼다. 마치 초등학생들이 싸우는 느낌이었다"라며 서울 사람들이 하는 욕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밝히고, 전라도 지방의 욕을 직접 보여주기에 나섰다.


특히 욕하기 전 MC 김구라가 "감정을 유발해드려요?"라며 후배 박나래의 화를 돋우는 역할을 했고, 곧이어 박나래는 선배 김구라를 향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라도식의 구수한 속사포 욕을 날려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MC 신동엽마저 기립해 폭소하며 "욕을 들으면서 너덜너덜해지는 느낌이었다"는 등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박나래, 김지민, 양상국, 세븐틴의 승관, 돈 스파이크, 김새롬, 방탄소년탄의 랩몬스터, 이정이 출연해 서울 출신과 지방 출신으로서 서로 다른 환경에 의한 고충과 편견을 토로하며 각자의 입장 차이를 나눴다.


녹화분은 오는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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