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다작에도 똑같은 캐릭터 없다..자부심"

김현록 기자  |  2015.10.21 11:12


배우 주원(28)이 다작에도 똑같은 캐릭터는 없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털어놨다.

주원은 신작 영화 '그놈이다'의 개봉을 앞두고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주원은 어촌 마을에서 막일을 하면서도 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오빠 장우 역을 맡아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주원은 "여러 작품을 했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똑같은 캐릭터가 없다"며 "그 자부심은 있다"고 강조했다.

주원은 "과거에는 남자다운 걸 할 자신이 없었다. 해 봤자 억지라고도 생각했다"며 "물론 연기지만 경험과 연륜을 무시할 수 없다. 자신만의 모습이 나오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연기를 해도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제는 필요하고 또 꺼내야 할 것 같다. 분명히 있을 것이다. 계속 꺼내고 스스로도 변화를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이 살해당한 뒤 범인을 찾아나선 오빠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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