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다시 만난 장혁·한채아..엇갈린 운명

이정호 기자  |  2015.11.11 22:24
/화면캡처=KBS 2TV \'장사의신-객주2015\' /화면캡처=KBS 2TV '장사의신-객주2015'


장혁과 한채아가 다시 만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신-객주2015'(이하 '객주')에서는 신석주(이덕화 분)을 찾아간 천봉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봉삼은 신석주 집에 찾아가 우연히 조소사(한채아 분)를 만났다. 조소사는 "잊으라고 했는데 왜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냐"고 물었다.

천봉삼은 "당신은 우리의 추억을 잊을 수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내가 여기 오고 싶어서 온 것은 아니다. 대행수가 우리 마방을 압류했다. 당신 남편한테 살려달라고 애걸하려고 왔다. 마방 식구들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조소사는 "다른 사람 목숨이 중요하냐. 우리가 이러는 것을 알면 죽은 목숨이다. 난 우리 목숨이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천봉삼은 "난 마방 식구들의 목숨이 더 중요하다. 그쪽 목숨 위태롭게 할 일 없다. 잊고 편히 살아라"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헤어지고 방에 들어온 조소사는 "난 괜찮다. 나 때문에 천봉삼이 위험해 질 걱정이다"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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