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연하와 결혼' 이상훈 "많은 여성들께 미안..하하"

문완식 기자  |  2015.11.17 09:50


내년 1월 6세 연하와 결혼하는 개그맨 이상훈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은 17일 '개그콘서트'를 통해 "내년 1월 7일 강남구에 위치한 결혼식장에서 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상훈은 "개그맨이 되기 전 물리치료사 시절 알고 지낸 친구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참 착하다. 작년에 우연히 연락이 닿아 만남을 시작했고 1년 넘게 장거리 연애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축가와 주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신혼집은 영등포에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상훈은 "오랫동안 ‘니글니글’ 코너에서 자칭 마성남으로 지내면서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여성들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코너에서처럼 비명을 지르시지 않을까"라며 재치 있게 말한 뒤, "더욱 성숙하고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는 유부남 개그맨이 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상훈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니글니글', '핵존심, '스톡홀롬 신드롬' 등 KBS 2TV '개그콘서트'를 이끌고 있는 개그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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