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돔의 모습. /사진=뉴스1
일본 아사히TV가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생중계에서 녹화 중계로 변경했다.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회의 주관 방송사인 아사히TV는 오는 21일 오후 7시 8분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미국-멕시코전 승자와의 결승전 생방송 중계를 전격 취소했다.
대신 한국이 나서는 결승전을 오전 3시 45분 녹화 중계로 편성했다. 자국이 4강서 탈락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게 될 한국의 경기를 새벽 시간대에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당초 예정돼 있던 야구 중계, 그것도 결승전을 취소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게다가 일본은 프리미어12 공동 주최국이다. 반면 아사히TV는 일본이 나서게 될 3,4위전을 정상적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이 나서는 결승전은 SBS가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