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이경 개인정보 누출 및 배경음악 사과(공식입장)

이경호 기자  |  2015.11.29 23:38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제작진이 출연자 이이경의 개인정보 누출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29일 오후 '일밤-진짜 사나이2'(이하 '진짜사나이2')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날 방송 중 이이경의 개인정보 누출, 부적절한 배경음악 사용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제작진은 "29일 '진짜 사나이'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또한 배우 이이경 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고 방송 중 문제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배우 이이경 씨, 그리고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립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고 했다.

제작진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립니다. '진짜 사나이' 제작진 올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이경이 해병대에서 훈련을 받던 중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으며 더 유급 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과정에서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여과없이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방송 초 일본 군가가 등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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