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이서 감독 "미성년자 성폭행 장면 잔인성 부각"

유은총 기자  |  2015.12.01 19:10
이서 감독/사진=이동훈 기자 이서 감독/사진=이동훈 기자


'타투'의 이서 감독은 "영화상 잔인한 장면과 미성년자 성폭행 장면은 범인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고 밝혔다.

이서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타투'(감독 이서, 제작 (주) 다세포클럽·코리아스토리(주))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여고생 성폭행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줘야 하는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서 감독은 "처음에 고민했지만 한지순이라는 캐릭터의 잔혹성, 성별을 가리지 않고 잔인함을 부각 시키기 위해 장면을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투'는 어린시절 말 못할 상처를 가진 비운의 타투이스트 수나(윤주희분)가 어느날 자신에게 상처를 남긴 범인 지순(송일국 분)을 손님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숨막히게 그려낸 영화다. 오는 12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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