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PD/사진=MBC제공
김지현PD가 자신이 연출을 맡은 '퐁당퐁당 러브'가 MBC에서 시도한 첫 웹드라마라고 밝혔다.
김지현PD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열린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러브'(극본·연출 김지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지현PD는 "'퐁당퐁당 러브'는 MBC에서 처음 시도한 웹드라마다"며 "기존의 단막극에 웹드라마 기능을 더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많은 분들이 우리 작품을 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년 '원녀일기'에 이어 '퐁당퐁당 러브'로 단막극을 연이어 연출한 김PD는 장편드라마 연출 계획에 대해 "신입 피디이기 때문에 운 좋게 지난해 '원녀일기'라는 좋은 작품으로 만났다"며 "아직 미니시리즈를 맡기에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퐁당퐁당 러브'는 타임 슬립이란 소재를 가지고 비를 통해 조선에 떨어진 고3 소녀 단비(김슬기 분)와 조선시대 왕 이도(윤두준 분)의 성장 로맨스 물이다. 지난 10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웹드라마(10부작)로 공개됐으며, 오는 20일 밤 12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