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샘킴과 김풍이 맞붙으면 재미는 배가 된다. '냉장고를 부탁해' 샘킴과 김풍이 이른바 '샘풍 매치'로 여러 차례 웃음을 주고 있다.
샘풍 매치는 지금까지 총 7번 성사됐는데, '냉장고를 부탁해' 메인이벤트라 봐도 무방할 만큼 매번 화제였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샘킴, 김풍의 일곱 번째 대결이 공개된 가운데 상대전적 3대 3 동률인 상황에서 김풍이 1개의 별을 더 가져가며 한 발 앞서게 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샘풍 매치를 웃음 포인트 중 하나로 보고 있었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냉장고를 부탁해' 이동희 CP는 "두 사람이 앙숙 같아 보이지 않느냐"며 "그렇게 보이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그런 부분(앙숙의 대결)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희 CP는 이어 "한 프로그램에 출연진이 많이 모이다 보면, 관계나 캐릭터가 생성이 된다. 그렇게 해서 프로그램을 끌고 가게 되는데 샘풍 매치가 그런 면에서 '냉장고를 부탁해'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동희 CP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여러 사람이 모여 진행되기에 누구 한 명이라도 모나거나 그런다면 불편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셰프가 좋은 분들이라 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연예인 게스트가 가져온 냉장고 속 재료를 갖고 셰프들이 15분 안에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샘킴, 김풍을 비롯해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홍석천, 박준우, 이원일, 이연복, 오세득, 이찬오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