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500경기 출전' 바르샤, 베티스에 4-0 대승

심혜진 기자  |  2015.12.31 08:39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바르셀로나 통산 5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자축포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바르셀로나 통산 5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자축포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28)가 바르셀로나 통산 '5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자축포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이 날 경기를 통해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전반 33분 득점에도 성공하며 500경기 출장을 자축했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29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베티스 수비수 베스터만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2골을 더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분 부스케츠가 베티스의 패스를 끊어내 수아레스에게 연결했고, 수아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37분 수아레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4-0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2골을 성공시킨 수아레스는 리그 14, 15호골을 기록하며 네이마르를 제치고 득점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승리한 바로셀로나는 12승 2무 2패(승점 38점)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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