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7억5천만원 재계약..KIA 연봉 계약 완료

한동훈 기자  |  2016.01.12 13:35
KIA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양현종이 7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KIA 타이거즈가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KIA는 12일 양현종과 2015년 연봉 4억원에서 3억5000만원(87.5%) 오른 7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현종은 지난 2014년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어 2015시즌에도 15승 6패를 거두면서 KBO리그 유일의 2점대 평균자책점(2.44)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우뚝 섰다.

양현종은 "배려해주신 구단에 고맙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올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KIA는 2016시즌 재계약 대상자 50명과 협상을 마쳤다. 재계약한 선수 가운데 인상자는 33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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