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아내 위한 로맨틱 프러포즈.."너무 떨렸다"

윤상근 기자  |  2016.02.05 09:34
조지 클루니(오른쪽)와 아내 아말 알라무딘 /AFPBBNews=뉴스1 조지 클루니(오른쪽)와 아내 아말 알라무딘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아내를 위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최근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아내인 아말 알라무딘을 위한 완벽한 프러포즈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조지 클루니의 아말 알라무딘을 향한 프러포즈는 예쁜 레드 카펫 위에서 이뤄졌다. 이에 조지 클루니는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었다"고 떠올렸다.

조지 클루니는 "아내가 당시 내게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무 말이 없는 순간 그렇게 떨릴 수가 없었다. 내가 할 말은 그저 '아마 우리는 결혼을 해야 할 것 같아'라는 말 뿐이었다"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는 "배경 음악을 깔고 요리를 준비한 후 프러포즈 반지를 숨겨뒀었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며 "촛불을 끈 후 아말에게 '촛불보다 더 밝은 게 당신 뒤에 있는 박스에 있다"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는 "이후 아말 앞에 무릎을 꿇고 '남은 생애를 당신 없이 살아간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아말은 나와 반지를 쳐다보며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조지 클루니는 "아내를 위한 프러포즈는 2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며 "배경 음악의 재생 목록이 25분 정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14년 9월 17세 연하의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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