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단장 "오승환, 비자 문제.. 걱정 안해"

심혜진 기자  |  2016.02.06 10:43
오승환./사진=뉴스1 오승환./사진=뉴스1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존 모젤리악(47) 단장이 오승환(34)의 취업 비자 발급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모젤리악 단장은 "오승환은 5일 한국에서 비자 발급 절차 중 하나인 인터뷰를 마쳤다. 앞으로 5~7일 이내에 발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몇 주 후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 몇 년 전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비자 발급 문제로 스프링캠프 합류가 지연됐지만 이번에는 아닐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지난달 12일 세인트루이스와 2년 11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달 초 출국해 스프링캠프 합류 준비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스프링캠프를 마련하고 올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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