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배틀' 혜리, '역' 몰래카메라 대성공..5명 다 속였다

이지현 기자  |  2016.02.09 21:13
/사진=MBC \'몰카 배틀-왕좌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몰카 배틀-왕좌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걸스데이 혜리가 '몰카 배틀'에서 '역' 몰래카메라로 5명을 속였다.

혜리는 9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에서 자신을 속이려는 걸스데이 민아, 소진, 유라 그리고 슈퍼주니어 이특, 케이윌 등 총 5명을 역으로 속이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이특과 민아는 혜리를 속이기 위해 스캔들이 날 것처럼 연기했고, 뽀뽀까지 감행했다. 하지만 혜리는 몰래카메라 촬영 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혜리는 이 모든 사실을 밝힌 뒤 자리에서 방방 뛰어 웃음을 줬다. 그는 나머지 스타들에게 "저한테 모두들 속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쪽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이특은 괴로워했고 혜리는 해맑게 웃었다. 특히 민아는 "내가 뽀뽀까지 했는데!"라고 소리치며 "MBC 고소할 거야!"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몰카 배틀-왕좌의 게임'은 이경규, 노홍철, 이특이 각자 벌인 몰래카메라를 스튜디오에서 공개, 평가단의 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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