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아이언맨' 표절 의혹에 "연관성 없다" 일축

윤상근 기자  |  2016.02.10 18:01
/사진=\'아이언맨3\' 포스터 /사진='아이언맨3' 포스터


미국 연방법원이 마블 히어로 영화 '아이언 맨'의 표절 의혹에 대해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법원은 최근 '아이언맨'의 표절 의혹과 관련, "분쟁이 일어날 이유가 없다"는 미국 메사추세츠 지방 법원의 판결에 동의했다.

벤 라이, 레이 라이 형제는 앞서 지난 2015년 4월 마블 스튜디오를 상대로 표절 소송을 제기했다. 과거 마블에서 아티스트로 일했다 퇴사, 호라이즌 코믹스를 만든 두 사람은 자신들의 만화책 시리즈인 '라딕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이언맨' 속 토니 스타크의 캐릭터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국 지방법원 데니스 캐스퍼 판사는 저작권 침해를 당했다고 밝힌 원고 측 주장에 대해 "표절과 관련한 구체적인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며 "마블에 대해 개인적인 관할권을 행사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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