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희, 본명 승재로 연기 활동 재개..'대박' 합류

윤성열 기자  |  2016.02.12 10:13
승재 / 사진 제공=얼반웍스이엔티 승재 / 사진 제공=얼반웍스이엔티


배우 허태희가 본명 승재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승재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 합류하며 예명이었던 허태희를 버리고 본명으로 돌아가 활동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박'은 조선판 '올인'을 표방하는 역사극으로,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이야기를 담았다.

승재 이외에도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현우, 한기원, 한기웅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승재는 극 중 연잉군(여진구 분)을 호위하는 무사 상길 역을 맡았다. 상길은 연잉군을 향한 충성심을 바탕으로 휘발되지 않는 따뜻함을 지닌 인물로 알려졌다.

승재는 "첫 사극에 도전하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며 "작품은 물론 좋은 스태프와 믿음을 선사하는 배우들이 있기에 시청자 여러분과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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