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리버풀, 토트넘-도르트', 유로파 16강 빅매치 성사

김우종 기자  |  2016.02.26 21:24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사진=유럽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캡쳐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사진=유럽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캡쳐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완료됐다. 맨유와 리버풀이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한국시간) 오후 UE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니옹에서 '2015~16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헀다.


조 추첨 결과, 흥미로운 대진이 탄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노스 웨스트 더비'를 유로파리그서 볼 수 있게 된 것.

또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박주호가 속해 있는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이로써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로파리그 16강전은 오는 3월 11일과 18일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안더레흐트(벨기에)

바셀(스위스)-세비야(스페인)

비야레알(스페인)-레버쿠젠(독일)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발렌시아(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스파르타 프라하(포르투갈)-라치오(이탈리아)

도르트문트(독일)-토트넘(잉글랜드)

페네르바체(터키)-SC브라가(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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