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안재욱, 소유진에게 "안대리도 사람이다"

김민기 인턴기자  |  2016.03.12 20:54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이 소유진에게 "안대리도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 이점숙(김청 분)에게 뺨을 맞은 안미정(소유진 분)을 위로하는 이상태(안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태는 애써 참는 안미정에게 "안대리도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며 조언했다.

이어 이상태는 "마음이 없다고 생각마요. 마음이 있어요. 그렇게 참고 참다가 터집니다. 그러다 큰병 생겨요. 안대리도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래도 참는 안미정에게 이상태는 "난 차라리 안 대리가 울었으면 좋겠다"며 "울어도 되요. 억울하고 분하잖아요. 울고 소리쳐요"라고 말했다. 안미정은 결국 소리를 빽빽지르며 "맞아요. 억울하고 분해요. 그것들은 그렇게 잘 사는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든건지"라고 말하며 울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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