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양세찬이 예능 프로그램 '드림팀2'에서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는 '히어로즈 VS 미니언즈 남자부' 특집으로 꾸며졌다.
히어로즈 10인으로는 윤정수 양상국 이윤열 강형우 로빈 양세찬 이상호 이승윤 김동성 최성조가 나섰고, 미니언즈 100인에는 그룹 후니용이 크로스진 엠티플 24K 에이션 소년공화국 탑독 등이 참여했다.
이날 게임은 산처럼 생긴 세트장에서 진행됐으며 미니언즈들은 10명씩 나뉘어 예선 경기를 펼치고, 최후의 생존자가 히어로즈에 도전하는 규칙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예선의 생존자는 로미오 현경이었다. 현경은 강력한 한방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했고 히어로즈 양상국과 맞붙었다. 힘이 떨어진 현경은 초반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곧 중심을 잃은 양상국을 밀어 승리했다.
2조 생존자는 헤일로 인행었고 그의 상대는 '드림팀' 공식 에이스인 트레이너 최성조였다 인행은 강한 일격으로 생존에 성공했으나 최성조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최성조는 시작하자마자 공격을 퍼부었고 인행은 20초도 버티지 못하고 광속 탈락했다.
3조 예선의 생존자는 비트윈 성호였고 그의 상대는 윤정수였다. 윤정수는 경기에 앞서 김숙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결의를 다졌으나 나이를 속이지는 못했다. 급격하게 저하되는 체력에 윤정수는 제대로 된 공격 하나 해보지 못하고 탈락했다.
4조 예선의 생존자는 예상을 뒤엎고 JJCC 지카였다. 지카는 결투 내내 혼전을 벗어나며 다른 도전자와의 싸움을 피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로 생존에 성공했고 양세찬과 결투를 벌이게 됐다. 초반에는 양세찬이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중심을 찾은 양세찬은 지카를 탈락시키는데 성공했다.
5조 예선의 생존자는 크나큰 정인성이었다. 정인성은 예선 당시 1분 안에 다섯 명을 탈락시킬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그의 기량은 히어로즈를 상대할 때도 드러났다. 로빈 역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렇게 준결승에 진출한 현경 최성조 성호 양세찬 정인성은 경기에 돌입했다. 초반부터 시작된 난전에서 양세찬은 뒤에서 계속해 공격을 퍼부어 생존에 성공했다. 이에 양세찬은 가장 먼저 결승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