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승' 류중일 감독 "웹스터, 최근 들어 가장 좋았다"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3.13 16:32
삼성 류중일 감독(오른쪽). 삼성 류중일 감독(오른쪽).


삼성 류중일 감독이 한화전에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8103명 입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KBO 시범경기'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한화에 패한 삼성은 한화와의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한화는 시범경기 4연승 행진을 마감,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삼성은 '첫 선'을 보인 선발 웹스터가 4이닝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따냈다. 또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는 국내 무대 첫 홈런을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웹스터가 최근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발디리스의 장타력이 드디어 나오기 시작해 고무적이다. 최형우도 좋은 홈런을 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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