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차 지명' 김대현, 잠실 합류..불펜투구 실시 (영상)

잠실=한동훈 기자  |  2016.03.24 12:58
LG 김대현. /사진=LG트윈스 제공 LG 김대현.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2016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투수 김대현이 1군에 합류, 코칭스태프 감독 하에 불펜투구를 실시했다.

김대현은 24일 잠실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양상문 감독과 강상수 투수코치, 이상훈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앞에서 30구 정도를 던졌다. 공을 받은 포수 유강남은 "공이 좋다. 타고 난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날은 LG의 시범경기 첫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었다. LG는 원정 14연전을 마치고 홈에서 넥센과 경기를 치른다. 양 감독은 김대현의 투구를 확인하고 싶어 이천에서 불렀다. 양 감독은 "일단 오늘은 나가지 않는다. 던지는걸 한 번 보고 남은 시범경기에는 한 번 쯤 출전시킬 계획"이라 설명했다.

김대현은 감독과 코치진이 자신의 투구를 지켜보자 긴장한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공이 높게 빠지기도 했다. 양 감독은 "우리는 무서운 사람이 아니다"라며 웃으며 김대현을 격려했다. 김대현은 직구와 커브를 섞어가며 던졌고 유강남과 호흡을 맞췄다.

유강남은 "이천에서 연습경기 할 때도 공을 받아봤는데 타자들이 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커브는 얼마 전에 처음 배웠다고 하는데 잘 던진다"며 감탄했다.

홍은중-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하고 1차에 LG 지명을 받은 김대현은 2차 1라운드 유재유 등과 함께 이천에서 이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았다. LG는 신인 투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피칭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원장으로 이 코치를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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