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대타 출전' 이대호, 삼구삼진..시애틀 연장 끝 패배

김지현 기자  |  2016.04.11 08:22
이대호. /AFPBBNews=뉴스1 이대호.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너리스 이대호가 연장전 대타로 출격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오클랜드애슬레틱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서 1-2로 지고 있던 연장 10회말에 나왔으나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125가 됐다.


이대호는 2사 2루서 기회를 부여받았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이대호는 2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방망이에 공이 맞지 않았다. 이어진 3구째에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헛돌았고 결국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시애틀은 1-2로 패배했다. 연장 10회초 크리스프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양 팀 선발들은 모두 제 몫을 해냈다. 시애틀의 선발로 나선 에르난데스는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투를 선보였다. 오클랜드 배싯도 7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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