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후보, 선관위의 검찰 고발에 "전방위 음해 공작 "

권혁세 후보. /사진=뉴스1

권혁세 경기 성남 분당갑 새누리당 후보가 선관위와 김병관 후보를 겨냥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부풀려 발표했다며 '전방위 음해공작'이라 맞섰다.


권 후보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 마감일 하루전까지 허위사실 유포로 흑색선거..개탄스럽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병관 더민주 후보측은 전날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혐의로 ,선관위는 12일 사이버상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권 후보를 고발한 바 있다.


이에 권 후보는 "온라인 홍보업체와 후보자의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관리 명목의 계약을 맺고 해당 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게 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 반박했다.

이어 "업체와 계약을 해서 운영을 했으며, 이 비용은 나중에 선거비에 포함돼 정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설치가 금지된 유사기관이 전혀 아닌 것입니다"라 주장했다.


또한 "중립을 지켜야 할 선관위가 조사도 충분히 하지 않고, 사전 통보도 없이 선거 마지막일 하루 전에 고발한 배경이 의심스럽습니다. 경기도 선관위의 행태에 엄중 경고하고, 이를 침소봉대해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비방 내용을 퍼나르는 김병관 후보도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인 단어로 유언비어를 퍼트린 매체는 강력하게 법적조치를 할 것입니다"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