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양의 후예' 스페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태양의 후예'였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스페셜 방송 첫 회에서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만남부터 이별, 재회, 사랑의 시작을 압축해서 보여주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 스페셜 첫회는 유시진 대위와 강모연이 우르크에서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 장면에서 윤미래가 부른 '태양의 후예' OST '올웨이스'(Always)가 배경음악으로 깔려 시청자들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이어 과거로 이동, 유시진과 강모연이 병원에서 처음 만난 장면을 통해 유시진과 강모연의 시작을 처음부터 훑기 시작했다.
/사진='태양의 후예' 스페셜
서로 호감을 느꼈던 유시진과 강모연은 가치관의 차이로 이별을 고했고, 8개월 후 우르크에서 재회했다.
이날 방송은 오롯이 유시진과 강모연의 사랑에만 집중했다. 16회 동안 등장한 유시진과 강모연의 러브스토리는 배경음악과 어우러지며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했다. 종영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 감동은 여전했다.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유시진과 강모연의 '와인키스', 불사조 같은 유시진을 면모을 보여줬던 절벽 추락신도 다시 등장했다.
유시진이 강모연에게 한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같은 명대사도 또 들어도 오글거렸지만 그 설렘은 여전했다.
/사진='태양의 후예' 스페셜
/사진='태양의 후예' 스페셜
시청자들 반응도 좋았다. 시청자들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다시 보는 데 더 설렌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태양의 후예' 스페셜
한편 '태양의 후예는 20일에 이어 21일, 22일에도 스페셜 편을 방송한다. 22일 오후 9시 35분 방송에서는 NG장면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