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곡성' 칸 진출 기대 안했다..기쁘고 영광"

윤상근 기자  |  2016.04.27 21:11
/사진=\'곡성\'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사진='곡성'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영화 '곡성'의 연출을 맡은 나홍진 감독이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나홍진 감독은 27일 오후 9시 방송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네이버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 "'곡성'이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다"며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나홍진 감독은 "항상 내가 연출한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릴 뿐이고 이 영화 함께 만들어주신 분들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곡성'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서 수상소감은 준비할 필요 없을 것 같다"면서도 "함께 해준 스태프 배우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곡성'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 이상한 일본인이 찾아오면서 괴기스러운 일이 계속 벌어지자 이를 해결하려는 경찰과 박수무당의 이야기를 다룬다. 곽도원과 황정민, 천우희 등이 출연했다.

'곡성'은 오는 5월 12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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