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오늘(1일) 동갑내기 연극배우와 결혼..5월의 신부

김미화 기자  |  2016.05.01 10:08
/사진제공=다미인 /사진제공=다미인


배우 허영란(36)이 품절녀가 된다.

허영란은 1일 오후 동갑내기 연극 배우와 서울 성북동 다미인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 및 지인들만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허영란의 예비신랑은 연극 배우 겸 연출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연극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란은 앞서 결혼 소감을 밝히며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아빠처럼 묵묵히, 또 자상하게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줬다. 이에 점점 고마움을 느끼면서 기댈 수 있었다"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없으며 축가는 에즈원이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허영란은 지난 1996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드라마 '청춘의 덫', '야인시대', '서동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허영란의 마지막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3년 종영한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이었다. 이후 허영란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차기작 준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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